Wed 2026-02-04 10:12

안녕하십니까! 신장과 비뇨생식 과목 배우기 시작한 본과 2학년 OOO입니다.

renal corpuscle의 조직 사진을 찾아 구조를 분석하다 의문이 드는 부분이 생겨 메일 드립니다.

가장 큰 궁금증은 "renal corpuscle 판독" 사진에 표시한 afferent/efferent arteriole과 macula densa가 실제로 그 위치가 맞는지입니다.

전체적으로 GPT의 도움을 받아 분류를 해 보았고, GPT의 말을 수용한 경우도, 따지다 보니 GPT가 말을 바꾼 경우도 있었으나 arteriole 및 macula densa가 맞는지 여부는 끝내 GPT와의 의견통일이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명확한 근거는 없고, '그랬으면 좋겠다' 수준의 추측이기는 하나 사구체 한쪽에서 나가는 2개의 관, 그중 한 관에 인접한 DCT, 그 DCT의 한편에 밀집된 세포들을 보고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 외에 PCT/DCT/collecting tubule 구분한 것도 맞는지 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혹시 대면으로 설명해 주시는 편이 편하다면 시간 맞춰 사무실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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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

좋은 접근이고 잘 분석하였네요.

일단, 1) 이 그림은 큰 틀에서 모든 구조, 특히나 juxtaglomerular apparatus를 보기에는 나쁘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완전 좋지도 않는 그림인 것 같아요.

2) 수업시간에도 이야기했듯이 이런 그림을 위 아래 조직 사진으로 보면서 구조물을 확인해야 하는데, 이건 특정 단면만 있기 때문에 그러합니다.

3) 그렇기 때문에 특정 단면만 보고 판단을 내리면 애매한 지점이 분명히 나오기에, 가급적 조직이 있다면(특히 인터넷에) 마킹이 제대로된 그림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4) 그런 방향에서 조심스럽게 이번 그림의 경우를 설명하자면,

macula densa는 구조적으로 맞아 보입니다. 큰 틀에서 보았을 때 이들 세포가 아주 진하게 표시되면서도 glomerula에 가깝고, 기질이 아닌 형태로 관의 끝부분에 있기에 그러합니다.

5) 다만, arteriole의 경우에는 큰 틀의 방향(afferent, efferent)은 맞을 것 같지만(macula densa로 인해) 이 구조물이 과연 arteriole이냐는 좀 이론의 여지가 있을 것 같아요. vessel에 특징적인 rbc나 endothelium 들이 잘 관찰되는 특징을 가진 것 같지는 않아서 그러합니다.